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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소피아 사원은 비잔틴 제국의 가장 주목할만한 황제 유스티니안 황제의 명에 의하여 수학자이며 건축가인 안테미우스와 이스도루스가 AD 532년부터 536까지 4년에 걸쳐 건축하였다. 소피아란 하나님의 지혜란 뜻으로 그리스도를 지칭하며, 세계 건축사상 가장 뛰어난 건축물의 하나로 평가되고 있다. 1452년 오스만 제국이 콘스탄티노플을 점령한 후 모스크로 개조되었으며, 현재는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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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지어다 내가 네 앞에 열린 문을 두었으되 능히 닫을 사람이 없으리라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적은 능력을 가지고도 내 말을 지키며 내 이름을 배반치 아니하였도다” (계 3:8)
요한계시록 3장을 보면 빌라델비아교회는 적은 능력으로 하나님 말씀을 지켰다고 칭찬받은 교회였다 이곳은 사데, 버가모 그리고 라오디게아와 히에라볼리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 이들을 잇는 중요한 교통의 요지였다.
초대교회가 있었던 빌라델비아는 주후 17년과 23년에 큰 지진이 일어나 땅속에 파묻혀 있다. 현재 이곳에 있는 유일한 교회 유적은 비잔틴시대에 지었던 교회의 두 기둥뿐이다. 약 15m의 두 기둥은 당시 교회의 거대했던 규모를 짐작케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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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이 회당에 들어가 석달 동안을 담대히 하나님 나라에 대하여 강론하며 권면하되 어떤 사람들은 마음이 굳어 순종치 않고 무리 앞에서 이 도를 비방하거늘 바울이 그들을 떠나 제자들을 따로 세우고 두란노 서원에서 날마다 강론하여 이같이 두 해 동안을 하매 아시아에 사는 자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다 주의 말씀을 듣더라” (행 19: 8∼10)
셀수스(Celsus) 도서관
에베소의 구라데스 거리에 있는 이 도서관은 로마 집정관 셀수스를 위해 그의 아들이 지은 2층 건물이다. 내부에는 셀수스 무덤이 있고 건물 정면에는 그가 제시한 덕목이 적혀 있다. 에베소의 도서관이었던 두란노 서원의 후신이다.
기원후 에베소는 기독교인들에게 중요한 도시 중 하나가 되었다.
37∼47년 사이에 주님의 사도들이 예루살렘에서 추방당하게 되자 사도 바울은 그의 2차와 3차 전도여행 때 에베소를 방문하여 교회를 세우기도 했다. 사도 바울은 제3차 전도여행(53∼58년경)을 떠나 터키 중부의 갈라디아 지방 교회들과 남쪽 브리기아 지방 교회들을 돌아본 다음 에베소에 와서 체류하였다.
바울은 에베소에 있었던 두란노 서원에서 2년 동안 하나님 말씀을 강론했으며 많은 표적들과 희한한 능을 나타냈다(행 19:11∼12).
그리하여 바울의 열심 있는 사역은 에베소교회를 중심으로 주변에 많은 교회가 세워졌다. 루커스 계곡(the Lycus Valley)에 골로새, 히에라볼리, 라오디게아교회가 세워졌고, 소아시아 지역에 서머나, 버가모, 두아디라, 사데, 빌라델비아 등 여러 교회가 탄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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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 이는 하나님이 그에게 주사 반드시 속히 될 일을 그 종들에게 보이시려고 그 천사를 그 종 요한에게 보내어 지시하신 것이라” (계1:1)
사도 요한은 터키 해안에서 60㎞ 떨어져 있는 밧모섬에 유배되었다. 밧모섬은 에게해에 산재한 3,000여 섬 가운데 하나이다. 지리적으로는 터키에 가까우나 현재 그리스에 속해 있다.
로마제국 시대에 밧모섬은 정치·종교 중범자들의 유배 장소였는데 한번 들어가면 살아나오기 힘든 곳이었다고 한다.
밧모섬 산 중턱에는 사도 요한이 유배생활 중에 2년여 동안 기도하면서 계시를 받았다는 ‘요한 동굴’이 있다. 동굴의 한쪽 면에는 요한과 그의 제자 프로코러스를 그린 성화들이 가득 걸려 있다. 동굴 제일 안쪽 돌벽면 약 1m 지점에 사람 손이 들어갈 만한 크기의 홈이 파져 있고, 그 홈에 은으로 테를 둘러놓은 것이 보인다. 요한이 엎드려 기도하고 일어날 때마다 그 벽면을 손으로 잡고 일어나서 패인 자국이라고 한다. 요한은 이 동굴에서 항상 엎드려 기도했기 때문에 그의 이마에는 군살이 생겼다고 한다. 요한 수도원에 소장되어 있는 요한의 성화에도 이마에 군살이 그려져 있었다.
사도 요한은 이곳에서 하나님과 깊은 교통 속에 아마겟돈 전쟁 등 인류의 종말과 앞으로 도래할 신천신지의 세계 등에 대한 계시를 받고 요한계시록을 기록하였다.
 사도 요한 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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